세상 일은 나와 상관없다며 속세를 떠난 듯 살던 나는 아무래도 티스토리 블로그 활동을 하다 보니 유익한 정보를 전하기 위해 뉴스에 관심이 많아졌다. 뉴스를 살피던 중에 생전 처음 보는 ChatGPT라는 키워드가 나와 궁금증에 차분히 검색을 해봤다. 정의하자면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라고 한다. 세계 굴지의 기업들이 내놓은 AI 서비스도 아직 실생활에서 사용하기엔 아직도 좀 답답한 느낌을 받아서 큰 기대가 없었는데 정보를 찾아볼수록 대화 수준이 엄청났다. 이 서비스는 질문자가 어떠한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하면 AI가 인터넷에 있는 정보들을 취합하여 사람과 같이 그것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방식인데 우리가 인터넷에서 어떠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키워드 검색 등을 통해 정보 일치성에 따라 많은 페이지를 조회해야 하는 경우가 있지만 챗GPT 서비스는 궁금한 것에 대해 질문을 하면 AI가 문장을 해석하여 필요한 정보를 요약해 주는 형태이다. 즉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검색엔진으로 보면 되겠다. 갑자기 너무 궁금해져서 회원 가입 후 사용해 봤는데 정말 소름이 돋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100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하니 그 기술력과 AI의 발전 가능성은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겠다.
서버도 외국이고 서비스 페이지도 영문으로 되어 있어 사용에 어려울 줄 알았는데 크롬 브라우저의 자동 번역 기능을 이용하면 사용하는 방법은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다. 오늘은 이 챗GPT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회원 가입
1. 사이트에 접속하면 바로 로그인 화면이 나오는데 [Sign up]을 클릭한다.
2. E-mail 주소를 입력하는 화면에서 본인 메일 주소를 입력한다. 나는 하단에 있는 구글계정 사용하기를 클릭해서 계정 입력을 마쳤다.
3. 본인의 성과 이름을 적는 화면이 나오면 꼭 실명을 적지 않아도 상관없다.
4. 다음은 휴대폰 인증이다.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입력 후 [Send code]를 클릭하면 휴대폰으로 국외 문자가 한 통 온다.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회원 가입이 끝난다.
◎ 사용 방법
회원 가입을 마치면 아래 이미지와 같은 안내 메시지 팝업이 3개 나타나는데 잘 읽고 다음을 클릭하여 완료한다.
◎ 챗GPT 사용하기
기본적으로 메뉴 텍스트는 영문으로 되어 있다. 무슨 말인지 해석이 필요하다면 크롬 브라우저 기준 상단 주소창 우측에 구글 번역 아이콘이 있어서 영문/한국어 페이지 번역이 즉각적으로 가능하니 이용 바란다. 더 참을 수 없어 “세계에서 가장 부자가 누구야?”라는 질문을 하단 메신저 창에 입력해 보았다.
인터넷에서 정보를 불러와서 AI가 답변을 하는 것이기도 하고 서버가 외국에 있어서 답변 완성에 약간 시간이 걸린다. 타이핑을 치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답변 문장이 채워져 가는데 이 맛이 또 사람과 대화하는 기분이 든다.
이어서 추가적인 질문들을 남겨 보았다. AI의 답변은 단순하게 정답만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관련하여 첨언까지도 하는데 이 부분이 제일 소름 돋았다. AI가 학습이 되어 보다 고도화된다면 유저에 따라 맞춤형 대화도 가능할 거 같아서 무서웠다. 옛날 SF영화에서나 보던 AI가 이제 정말 구현되려나 보다.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다. 오늘은 간단한 답변 위주로 대화를 시도해 봤지만 포스팅 후 좀 더 만져봐야 되겠다. 서비스가 워낙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고 구글 검색엔진을 뛰어넘는 서비스라며 평가도 워낙 좋아 미국으로부터 유료 전환을 서서히 시작한다고 한다. 서비스 기능이 궁금한 분들은 서둘러 회원 가입 후 이용해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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