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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사무용 가위 날이 듣지 않을 때 조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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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생활에서 가위를 떼어놓을 수 없을 만큼 많은 곳에서 사용 중이다. 사무, 가정, 수업, 원예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외국인들이 깜짝 놀란다는 고기 자르는 용도의 가위까지 그 사용 폭과 쓰임 빈도가 높다. 또 그래서인지 가위 자체도 다양한 모양새를 띄고 있다.

오늘은 일상에서 사용하는 사무용, 가정용 가위 날이 잘 듣지 않을 때 조치 방법을 소개하려고 한다. 가위를 사용하다 보면 가위 날이 잘 듣지 않을 때가 있다. 일상에서 사용하는 가위는 택배 개봉이나 문서, 포장 등을 자르는 데 많이 사용한다. 그러다 보니 절삭면의 접착제가 조금씩 가위 날에 묻어 나오는데 가위 날 안쪽에 접착제로 얼룩이 생길 때까지 쓰면 가위 날 사이에 이격이 생기기도 하고, 점성이 생기면서 새로 샀을 때처럼 슥삭-하고 잘리지가 않게 된다. 이런 경우 가위가 수명을 다한 줄 알고 새 가위를 사는 이들이 많은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가위의 절삭력을 복구할 수 있다. , 가위를 금속류 자르는 데 써서 가위 날 자체가 손상을 입은 경우 날을 갈아서 살려야 하는데 생각보다 시간과 힘이 많이 드니 날이 손상된 경우 새 가위를 사는 것을 추천한다. (아니 그보다 금속류를 가위로 자르지 말자!! 가위 날이 엄청 쉽게 망가진다.)

 

 

가위 날 되살리는 방법

 

  • 준비물: 날이 오염된 가위, 지우개
  • 작업시간: 5분 이내

 

꾸준히 관리하는 편인데도 가위 날 안쪽이 얼룩으로 가득하다. 오늘은 이 녀석을 새 가위처럼 다시 복구시켜 보겠다.

 

 

 

 

먼저 지우개로 가위 날의 얼룩진 표면 위를 살살 문질러준다. 그럼 처음엔 지우개 가루가 접착제에 달라붙는데 얼룩진 표면 전체에 지우개 가루가 덮어질 때까지 문지른다. 처음부터 강하게 밀어 봤자 지우개만 망가지니 살살하도록 하자. 이후 조금 더 힘을 주면서 날 안쪽에서 쓸 듯이 눌러 바깥쪽으로 밀어낸다. 그럼 가위 날 표면의 접착제가 날 바깥쪽으로 점점 떨어지는데 날에 얼룩이 사라질 때까지 열심히 밀어내는 것이다. 접착제 제거 스프레이를 사용해 봤지만 가위 날에 붙은 접착제가 표면에 얇게 도포되면서 스프레이로는 완벽하게 깨끗해지지 않는다.

 

 

 

 

 

깔끔해졌다. 표면을 티슈로 깨끗이 닦아준 뒤 허공에 가위질을 해보면 새 가위처럼 서걱서걱 소리가 들릴 것이다. 이제 가위로 종이를 잘라보면 전과는 확실히 다르게 잘 잘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가위를 사용하면서 날이 오염되었다 싶을 때 한 번씩 닦아주면 좋다. 가위 날이 잘 안 들면 손에 그만큼 힘을 주게 되는데 자칫 잘못하다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하여야 한다. 마찬가지로 커터칼도 접착제 얼룩 때문에 잘 듣지 않을 때가 있는데 커터칼 자체가 날 교체용으로 나온 것이니 한 칸씩 잘라내면서 사용하는 걸 추천한다. 괜히 커터날에 다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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